20260325 수
나는 결혼을 해서 아들을 낳으면
남편만큼 섬세하게 키우면 되고,
결혼을 해서 나랑 똑 닮은 딸을 낳으면
나만큼 털털하게 또 키우면 되고
아무 걱정이 없다.
결혼에도, 삶에도.
그저 5년은 최소
신혼을 즐기고 싶었는데..
뭐 괜찮다.
평생 신혼처럼 살지 뭐~
10대 시절 내 친구들이 그랬다.
승현이는 소꿉놀이 하듯이,
영원히 연애하듯이
계속 그렇게 신혼처럼 살 거라고.
그 말의 이유를 난 이제야 알게 됐다.
나의 자식은 자식만큼,
남편은 남편만큼.
많이 예뻐해 주고 나도 많이 예쁨 받아야겠다~
오늘의 감정일기 끝.
BGM 마크툽, 구윤회- Marry Me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