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변하지 않아 결코

사람이 변해

by 이승현

나는 너에게 사람은 누구나 다 변해,

그러니까 나에 대한 그 마음도 언젠간

다 변할 거야.



넌 고백 후 누나 그걸 어떻게 그렇게

장담해?라고 말 했지?



세상에 변하지 않는 사람, 은 없어 누구나 다 변해.

한결같아 보이는 나도 시간이 흐르면 다 그럴 테고

다 똑같아 사람, 사랑.



마치 다 겪은 듯이 해탈한 듯이 말하는 나에게,

아직 나라는 사람을 누나가 겪어봤잖아.

누나 아직 나는 경험 안 해봤잖아.

그러니까 믿어줘. 제발,



내가 누나 옆에서 변하지 않고

한결같은 사람이 꼭 되어줄게.



미안해. 난 사람 절대 안 믿어..

결국 넌 시간이 흘러 돌아보니 나와한 약속을 지켰고 난 네가 한결같을까 봐,



정녕 변하지 않을까 봐 무서워서.

그 흔한 기회조차 주지 않았어.

옆에서 내내 어렵사리 한 약속 모두 다 지킬까 봐



그거 알지? 사람은 누구나 다 변해.

환경도 다 달라지니까



근데 사랑은 변하지 않아,

사랑했던 그 마음.



영원할 것처럼 담뿍

추억에, 소중한 기억 한편에 다 남거든.



마음대로 속단해서 장담해서 정말 미안해,

근데 나는 네가 변하지 않을까 봐 내내

그게 더 무서웠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게 있다는 걸 내가

꼭 보여줄게. 했던 그 네 말이,



이상하게 설레고 이상하게 애틋하고 아팠어. 내내 사람은 누구나 변해, 언제나 그래.



근데 사랑은 그 온 기억 속에 남아

한 사람을 다 떠나보낼 때까지,



사람, 을 살리는 일을 하는 것 같아

오로지 사랑은 그런 것 같아!



내 기억 속에, 이 추억 속에

영혼 속에 가득 스밀 사랑, 사랑.. 사랑!



사랑할 수 있어서 떠나보낼 수 있어서

변하지 않는 가치가 세상에 있긴 있구나,

다시 믿어볼 수 있어서 고맙네.



그렇게 한결같으려고 그 한여름의 밤의 꿈같던

그 시기에, 내 꿈결까지 찾아와 한결같이 노력해 주었다는 게 나 참 눈물 나게 소중하고 감동이네.

p.s 모르긴 몰라도 네가 준 사랑, 여기 그대로 있어. 서로에게 서로가 사무치도록 그리웠을 때

늘 함께 해주진 못 했지만 이 기억이 하루하루

나를 살려 다시 살게 해. 난 이거면 충분해!



네가 준 그 사랑, 그땐 못 받았고 시간이 흘러

돌아보니 네가 사랑이라고 가득 퍼준- 그 사랑,

온전히 넘치게 사랑받아 난 사랑쟁이가 됐어.



그러니까 다음 기억엔 더 많은 사랑 줄게,

그리고 다음 기회에 혹 널 만나다면 너에게도

더 많은 사랑 줄게.



너에게 끊임없이 한줄기의 빛처럼,

모든 게 영원할 것처럼 열렬히 사랑받았음에,

나도 사랑 줄게. 이젠 사람, 사랑!

사람대 사람으로 사랑, 사랑..! 사랑,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