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춘옥의 최소한의 경제 토픽
나이순으로 근로자의 생산성이 결정되는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상당수 산업에서 파괴적 혁신이 벌어지는데, ‘나이=생산성’ 등식이 성립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25~30세 근로자들이 인공지능을 잘 활용해, 더 높은 생산성을 올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현재와 같은 연공서열 시스템하에서는 젊고 생산성 높은 근로자들의 불만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 밀레니얼 세대와 기성세대 간의 갈등이 심각한 문제로 부각된 데에는 이런 배경이 있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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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지금 인공지능 혁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을 탄력적으로 수용하기 쉬운 저소득, 저개발 국가의 운명을 바꿀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 교육과 의료 부문에 긍정적 변화를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위성사진을 통해 통계 조작을 밝힐 수도 있죠. 인공지능 혁명이 주는 기회, 과연 어떤 국가가 먼저 잡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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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한국도 국민을 통제하는 데 인공지능을 사용하기보다, 새로운 산업과 상품을 만들어내는 방향으로 활용되어 혁신 국가로서의 지위를 이어가기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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