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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진은 Mar 02. 2022

문을 열어주며

꿈으로 피는 꽃

문을 열어 주며


간절한 마음이

새로운 문을 열게 하고

넓은 대로와 망망대해로 이어지는

세상 바람에 쉬 때 타지 않기 바라고


밝고 맑은 청춘으로

좌절하고 일어서야만 하는 길을

힘차게 부딪혀 가길 소망해본다.


이제 새로운 길을 따라

다시 혼자 힘으로 문을 열어야 할 때


고난 속에서도 우리라는 이름으로 있어서

 꿈을  이어가도록 기도하


문 뒤에는 좁고 풀이 무성한 길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길은 인내하는 자에게

열리기 마련이기에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청춘시절을 잘 헤쳐가기를 기원하며

네 손을 놓는다.


새로 만들어질 또 다른 길애서

힘차게 너를 사랑하며 전진하기를

우리가 함께 꿈꾸어 줄게.  


" 부모로서 거쳐가야 하는 과정 하나를 견디어 내었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감사한 마음으로 지금의 결과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인내하길 기도하고, 이해하는  이외에는 별로 해줄 것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시절이었습니다. 주어진 진로의 방향이 어디를 향해가더라도 청춘시절이 청춘답게 그에게 펼쳐지기를 부모의 마음으로  기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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