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인연(時節因緣)

모든 인연에는 때가 있다는 뜻

때가 되면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는 뜻이다. 또한 인연의 시작과 끝도 모두 자연의 섭리대로 그 시기가 정해져 있다는 뜻도 내포한다.

모든 인연에는 때가 있다. 그때가 없이 지나가 버리는 사이라면 인연이 아니라는 것. 하지만 우리는 쉬이 그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집착을 하게 된다. 언젠가는 이루어질 거라는 바보 같은 마음 하나로 말이다. 때로는 과감하게 지나버린 인연 또는 시작되지 못할 인연을 놓아버리는 용기도 필요하다. 원하지 않는 사랑을 계속하여 표현하는 것도 누군가를 괴롭히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인연에는 때가 있고 모든 시작과 끝은 흐름이 있다. 그 흐름을 타지 못하고 시작조차 하지 못하는 만남은 시간이 흐르더라도 시작되지 못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결론: 외사랑은 주는 사람에게도 받는 사람에게도

독이 되기 쉬운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