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읽었던 책 중에서 '여백을 만드는 것도 능력이다'란 글귀가 계속 맴돈다.
여백.
하루를 보낼 때 사실 여백을 흘러보내는 것이 아까워서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해보거나, 어제도 무언가를 했다.
그래도 그렇게 하면서 여백이 주는 에너지가 있었다.
그냥 누워있는 것이 여백을 만드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아이와 어제 저녁, 그렇게 여백을 함께 만들면서 이것이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아마 그런 여백의 시간들을 더 만들고 느끼며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