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운동 시작 전 의사와 상의하기
임신을 하게 되면 운동을 하고 싶은데 그 시기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2주, 16주가 아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을 하고 시작하는 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2. 위험한 스포츠는 피하기
임신하면 온몸의 관절이 이완되며 그 결과 쉽게 넘어지고 미끄러지게 됩니다. 따라서 임산부는 승마나 스키, 등산, 스쿠버, 다이빙, 미식축구 등과 같은 격렬한 운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3. 무덥고 습도가 높은 날에 야외활동을 피하기
임신 여부를 떠나 누구든지 해가 쨍쨍 비치고 습도가 높은 날에는 밖에서 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날씨에 격렬한 운동을 하다가는 체온이 상승하여 태아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4. 편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옷, 편한 신발 신기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서 더울 때는 하나씩 벗으면서 체온 조절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가슴 부위를 잘 감싸주고 지지해주는 임산부용 브라를 착용하고, 운동하기 편하고 인대와 아킬레스건을 지탱해주는 운동화를 착용합니다. 가능한 플랫슈즈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5. 운동 중과 전후에 수분 섭취하기
만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탈수 상태에 빠지게 되면 자궁 수축이 일어날 수 있으며 체온이 아기에게 해로울 정도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운동의학자들은 운동 시작하기 2시간 전에 물을 2컵 마시고 운동 중에도 15-20분이 지나면 물을 140-340cc 마실 것을 권합니다.
6. 운동 전 스트레칭하기
운동전 스트레칭을 하면 몸이 운동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로 준비를 하여 심박동이 천천히 빨라지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골반 쪽으로의 과한 스트레칭 조심하세요.
7. 임신 4개월 이후에는 똑바로 누워하는 운동은 피하기
똑바로 누우면 자궁에 대정맥이 눌리고 이렇게 되면 자궁과 뇌 사이의 혈류량이 줄어 임산부가 어지럼증을 느낍니다. 만약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면 옆으로 누워 자세를 바꿔주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야 합니다.
8. 계속 움직이기
장기간 고정자세를 취하는 경우 자궁으로 흐르는 혈류량을 줄이고 다리에 혈액이 고이게 되어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호흡과 진행되는 요가의 홀딩은 괜찮습니다.
9. 바닥에서 조심스럽게 일어나기
임신 중에는 무게중심이 변합니다. 그런데 자세를 갑자기 바꾸면 임산부는 어지러움을 느끼고 균형을 잃어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세를 바꿔야 할 때는 천천히 몸을 움직이고, 이것은 몸의 방향을 바꿀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10.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운동이 끝나면 몇 분 동안 천천히 걷거나 스트레칭을 합니다. 심박동이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