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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지나간 계절
싱그러운 여름이 되고
비가 내리면 떠나자
하늘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비 소리를 우산 삼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겨울에
눈이 오면 떠나자
세상을 하얗게 물들이는
함박눈을 지붕 삼아서
그 약속을 뒤로하고
속수무책 계절은 지나간다
시와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