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분은 회사가 너무 힘들어서, 다른 한 분은 더 이상 이 회사를 위해 쓰고 싶은 에너지가 없다고...
당시 의지하던 동료들과의 이별이 슬퍼서 회사에 출근할 때마다 눈물바다였습니다. 그리고 동료를 따라 이제 나도 그만 해야 하나를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다 문득
모두가 떠난 이곳에 내가 남아 있어야 하는 이유는 뭐지?
를 고민하기 시작합니다. 퇴사하는 모두가 헬, 전쟁터라 일컫는 이곳에 남아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답이 사람 때문임을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만났던 상사들 중 가장 큰 꿈을 꾸는 사람.
그리고 그 꿈을 매일 꾸는 사람.바로 저희 대표님입니다.
어느 날 대표님과의 점심 식사에서 얻은 깨달음입니다.
대표님과 이따금 인간적인 이야기 하다 보면 왜 제가 직원이고 저분이 대표님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 중요한 차이는 바로 꿈의 크기입니다.
대표님은 아마 스티븐 잡스나 마윈, 일론 머스크 급의 꿈을 꾸시는 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 회사. 이 스타트업을 세계 시총 1위로 만들겠다는 확신이 있으시니까요.
그동안 사실 저는 매우 현실적인 사람이라 하루하루를 충실히 사는 것.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에 실현 가능한 목표만 세웠지 대표님처럼 큰 스케일의 꿈을 가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적어도 이 회사에 오기 전까지는요.
스타트업으로 이직 후, 매일 새로운 꿈을 꾸시는 대표님과의 직접적이고 잦은 업무 커뮤니케이션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습니다.
그러한 과정들을 통해 저도 점차 큰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꾸는 방법을 어깨너머로 배울 수 있게 되었고그동안 제가 기획자와 마케터로서 잘해오던 것. 플래닝과 실행력이 더 해지면서 꿈을 이루는 속도가 점차 빨라지게 되었습니다.
플래닝 & 실행력 + 커다란 꿈
사실 직원들 사이에선, 모든 회사의 대표님들은 '아이디어 뱅크'라는 말을 합니다. 꿈을 꾸는 건 쉬워요. 매일 꿈만 꾸면 되니까.하지만 꿈을 실현하는 것. 꾸준히 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게다가 저희 대표님처럼 매일매일 꿈을 업데이트하고단계별로 꿈이 진화하여 꿈을 꾸준히 매일 꾸는 분은 사실 처음 보았습니다. 꿈과 꿈이 모여 결국 실행력을 만드는 느낌이랄까요...?
꿈을 꾸느냐 안 꾸느냐. 그리고 그 크기의 차이가 결국 인생의 큰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대표님과의 만남 이후, 저도 1년 후, 3년 후, 10년 후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실행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덕분에 좋은 사람들. 따뜻한 팀원들과 동료들을 만나각자의 꿈을 위하여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작은 꿈 하나라도 꿔보는 건 어떨까요?
큰 꿈이든 작은 꿈이든 뭐든 상관없어요. 내가 지금 꿈꾸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행복하다면 그걸로 된 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