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사상과 아름다운 감성

by 고아함

*에필로그*


어떤 상태가 행복인 걸까?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한 상태라고 한다.

사랑, 화목, 즐거움, 건강, 평안, 성취, 보람, 물질 풍족, 정신 충만 등이 연상된다.


고난을 통과하는 인생에 행복은 선물이다.

고통과 수고를 위로해주며 삶을 긍정하는 마음과 생각을 갖게 한다.


물질만능주의 시대는 돈을 행복의 전부로 인식한다.

돈으로 편리한 물건을 누리고 생존의 기본인 의식주를 해결한다.

따라서 돈이 되지 않으면 무가치한 것이 되고 기피의 대상이 된다.

돈은 유형의 실체다.


그러나 눈으로 확인되지 않고, 돈으로 환산되지 않지만 사람을 행복하게 이끄는 빛나는 사상과 아름다운 감성이 있다.

선한 영향력으로 마음을 고요하고 평온하게 만든다.


사상(思想)은 어떠한 사물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구체적인 사고나 생각이다. 판단, 추리를 거쳐 생긴 의식 내용이며 논리의 정합성을 가진 통일된 판단 체계다.


감성(感性)은 자극이나 자극의 변화를 느끼는 성질로, 이성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외계의 대상을 오관으로 감각하고 자각하여 표상을 형성하는 인식 능력이다.


빛나는 사상은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여 삶의 참된 가치를 발견하게 하고, 아름다운 감성은 사물과 현상을 풍성히 수용하여 내면을 충만하게 한다.

둘이 조화를 이루어 무엇이 행복인지를 깨닫고 느끼게 한다.


행복은 삶을 견인하며 살아갈 지속성을 부여한다.

질곡의 삶에선 질긴 생명이 본성으로 움틀거린다. 무슨 일을 겪든 살아있는 생명은 행복을 향해 전진한다. 그것이 생명 있는 자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폭우 후 햇살이 더욱 찬란하다.

밤하늘에 둥근달도 말갛게 떠올랐다.

작고 노란 달맞이 꽂이 은은히 달빛을 받으며 활짝 피었다.

평화의 기운이 그윽하다.



*사진출처: 커버/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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