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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아함 Sep 21. 2022

쓰고 싶은 글, 읽고 싶은 글

*프롤로그*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온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무익하고 무슨 일인가를 하면 수고스럽번거롭다.


가는 글을 쓰는 일을 . 

수고스럽고 번거로워도 심혈을 기울여 글을 쓰면, 스스로 읽어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낀. 

그와 더불어 물질적인 보상과 명성까지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는 글쓰기의 즐거움과 보람, 긍지를 느낄 것이다.


작가는 자신과 독자를 위해 글을 쓴다. 


순수하고 아름답게 내용을 문장에 표현하기도 하고, 거짓 없고 꾸밈없는 마음과 생각 나타내기도 하 불편한 심기를 다독여 정화된 정서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편견을 깨뜨리, 세상을 살아가는데 유용한 지식을 제공한다.

모두가 인생을 잘 살아가도록 마음과 생각과 행동을 다스리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글은 답답한 마음에 시원한 폭포수 같은 것이기도 하고, 웃음을 '빵'터뜨려 우울을 걷어가기도 한다.


감동 깊은 선율처럼 다가와 무뎌진 감성을 자극하며 고상하고 아름다운 심성을 가꾼다.

우둔함을 깨쳐 명철한 사람이 되게 하며 사리에 밝은 사람이 되게 한다.

인간의 선한 본성을 살리고 분별 있는 예지를 키운다.


사람의 실수와 허물, 억울함, 분노를 글에 진솔하게 표현하면 유사한 경험을 가진 독자는 공감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독자는 불편함과 민망함을 느낄 것이다.

인생의 희로애락 감정을 적절히 절제해 내용을 풀어내면 글이 담백하.


글에는 작가의 취향, 능력, 인격, 인간미가 나타난. 독자는 글의 의미를 이해하며 작가의 사상과 감정, 정보를 수용다. 


삶의 모든 것이 글감이다.

글의 내용은 만하지 않게 주제에 집약되어야 하며, 문장의 의미는 선명해야 한.

글이 적합한 장르의 형식에 담겨 내용과 형식에 짜임새가 더해지더욱 좋다.


작가가 즐겁게 쓰고, 독자가 읽는 보람을 느끼는 글이 쓰고 싶은 글이고 읽고 싶은 글이 아닐까.


 *사진출처 : 커버/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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