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달리기 4일 차
매일 글을 쓰기로 하고 어제 건너뛰게 되었어요. 이것저것 할 일을 하다 보니 잠들진 않았지만 열두 시가 넘어 버렸더군요. 매일 쓴다는 거 쉽지 않네요.
그래도 꾸준히 하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몇 자 적어봅니다. 오늘은 달리기 4일 차이고 주말 알바를 하는 날이었습니다. 알바 시작 시간이 3시이니 아침에 여유 시간이 있어서 아침에 달리고 가기로 했습니다.
11시쯤 여유 있게 나가 공원까지 걸어봅니다. 공원까지는 약 2km를 걸어야 하는데 오늘은 카페에서 늦은 시간까지 몸 쓰는 노동을 해야 하니 가는 길만 걷고 돌아오는 길엔 지하철을 타기로 합니다.
매일 달리려면 행동하기 쉬워야 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시간을 들이던 기존 코스를 좀 더 짧은
코스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1시간 내로 끝낼 수 있는 5km 코스를 달려봅니다.
1km당 평균 8-9분 정도 달리니 5km를 제 속도로 넉넉잡아 달리명 45분 정도 걸리겠네요. 오가는 길에 지하철을 이용하면 1시간 내외로 끝내는 코스 완성입니닼
비가오나 눈이 오나 하루 5km는 꼭 걷거나 뛰고 싶습니다. 한겨울 한파에 달리기가 벌써 두렵기도 하지만
1년 동안 꾸준히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