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타 365 #84
어디선가 들려오는 소리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열정
좋아하는 일이란 자체로 삶의 원동력이다.
그것을 따라가며 한 걸음 한 걸음 나갈 때
세상은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처음엔 작은 기쁨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계속 쫓을 때, 일은 더 이상 노동이 되지 않는다. 자체가 즐거움이 되고 매 순간, 소중한 시간이 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다.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끝에서 느끼는 기쁨이 모든 피로를 잊게 만든다.
택시 운전사는 동물 보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상에는 불쌍한 사람들도 많은데, 동물까지 돌볼 여유가 없다는 이유였다. 운전사 동생도 동물 보호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 또한 못마땅하다고 했다. 그의 말을 조용히 들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운전사가 말을 멈췄을 때, 그녀는 차분하게 자기 생각을 말했다.
“인간의 문제에는 많은 사람이 애정을 쏟고 있어요. 그러니 동물들에게도 조금 관심을 가져도 괜찮지 않을까요?”
차는 목적지에 도착했고 그녀는 지폐를 건넸다.
“2파운드는 팁이고 나머지는 동생에게 주세요.”
며칠 후, 낯선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그것은 택시 운전사의 동생이 보낸 편지였다.
“오빠가 기부금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무슨 말을 했기에 오빠가 그렇게 달라질 수 있었나요?”
영국 동물행동학자 제인 구달이 말했다.
“인간과 동물이 공생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 동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인간도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씩, 매일, 함께 노력한다면 지구의 미래에도 희망이 있다.”
은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