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798 은총의 선물입니다

노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by eunring

하루하루가

고단하고 슬플지라도

은총의 선물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그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어떻게 요리할지는

각자의 손에 달린 거죠


바울리나 친구님이

정성 다해 포장하신

고소하고 진한 참기름과 들기름

알알이 톡톡 참깨 볶음이 우리들 시간 속으로

자작하고 향기롭게 스며들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고단한 삶일지라도

참기름 톡톡 맛있어져라

들기름 조르르 건강해져라

통참깨 솔솔 뿌리며 예뻐져라

주문을 외워 봅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김효근 님 작곡하신 노래로

저무는 올 한 해를 다독이고 싶어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화내지 마

슬픈 날들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들이 오리니

세상이 그대를 버릴지라도

슬퍼하거나 화내지 마

힘든 날들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꼭 올 거야'


며칠 남지 않은 바이러스 일상

소란하고 고달팠던 2020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다가오는 은총의 시간도

기쁨으로 마중하기로 합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픔에 주저앉지 않기로

새끼손가락 대신

주먹 악수로 약속해~요


푸시킨의 시처럼

지나가는 시간과 함께

이 모든 것이 사라지지만

기쁨이든 슬픔이든 지나고 나면

마음 아릿하게 그리워지는 까닭은

그 나름 가치와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죠


이 모든 것이

돌아보면 은총의 선물이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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