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854 따뜻한 수프 한 그릇
미네스트로네 레시피 2
와우~ 눈이 소복소복 내립니다
새벽에 내린다던 눈이 지각을 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금 내린 눈은 쌓이지 않고
사르르 녹았으면 좋겠어요
새하얀 꽃송이처럼
하늘하늘 나풀거리고 펄펄 흩날리며
가끔은 신나게 펑펑 쏟아지기도 하다가
달콤 사탕 녹듯이 녹아서
바라보는 눈은 즐겁고
걷는 발걸음은 가볍기를 바라며
우두커니 눈 내리는 창밖을 내다보는데
사랑 친구님의 지각 톡 문자가
또르르 옵니다
병아리콩 넣어 더 듬직해진
'미네스트로네' 사진도
함께 조르르 따라옵니다
에이~ 다 큰 어른이 지각이라니
그런데 지각 이유가
어여쁜 아가씨 이름 같은 '미네스트로네'
이탈리아 전통 야채수프 때문이라니
이해해 드려야죠?!
'미네스트로네 야채수프에
마카로니나 숏파스타 삶은 거 넣어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는데
저는 어젯밤 병아리콩 불려둔 거
아침에 삶아서 섞느라 지각했어요~'
병아리콩이 들어간 야채수프 사진이
영양도 듬뿍 사랑과 정성도 가득해 보입니다
오늘처럼 춥고 눈 내리는 겨울날
따끈한 '미네스트로네' 한 그릇
딱입니다~^^
병아리콩 없으니 호랑이콩으로
도전~!!
그러나
사진은 기대하지 마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