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26 그리움 쑥쑥~
그리움 쑥쑥~
지금은
마음을 스트레칭하는 시간
마음의 근육을 빵빵하게 키우는 시간
서로를 스치듯 바람처럼 돌아서며
그리움 쑥쑥 키우는 시간입니다
조신한 아씨는 아니지만
머뭇머뭇 멈추고 머무르며
서로를 위해 참아야만 한다기에
참고 견딘 봄날이 어느덧 저물고
봄옷 입고 만나지 못한 우리
시원한 반소매 옷 잔뜩 멋 부리고
예쁘게 만나자고 약속한
여름날이 빗방울처럼 후두둑
창문을 두드리는데
보고픈 마음들을 곱게 싸매며
다시 제자리걸음입니다
2미터 앞에서부터
두 팔 활짝 펴고 나비처럼
반갑다고 훨훨~ 눈으로 반기고
입으로 크게 웃으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거침없이 얼싸안고
서로의 향기를 맘껏 끌어안을
그날을 기다리고 기대하며
우리 모두 건강하게 극복하고
아름답게 회복해요
지친 몸과 맘 슬기롭게 견디고
씩씩하게 지켜가며
오늘도 건강히
오늘도 평온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