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시간 149 채소들의 합창

장김치 레시피

by eunring

사랑 친구님의 장김치 사진과 레시피가

나라는 요린이에게는 김치의 신세계입니다

세상에 이런 김치가~!!

장김치라는 것도 있구나~

고개 끄덕입니다


사랑 친구님의 장김치 사진에

'채소들의 합창'이라는 제목을 붙여봅니다

지휘자는 집간장이겠죠?!

장김치는 소금이 아닌 간장으로

간을 맞추는 김치라고 하니까요


장김치는 조선 시대 궁중이나

대갓집에서 만들던 호화로운 김치랍니다

잘 익은 장김치는 떡국상이나 잔칫상에

별미로 올랐다는군요


사랑 친구님의 말씀에 의하면~

원래 우리나라 전통 김치는

고춧가루와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장김치래요


사랑 친구님의 장김치 레시피는요~


'알배추 가지 오이 콜라비 파프리카

풋고추 연근 우엉 마늘종 등등~

냉장고 채소 총동원하고

가지는 사서 깨끗이 씻어 물기 빼고

가지 오이 우엉은 표면에 세로로 얇게 칼집 내고 풋고추는 구멍 숭숭 내고 파프리카는 이등분~


채소 총 1.5킬로 정도에

집간장 1.5컵 현미식초 1.5컵에

원당(비정제 마스코바도 설탕) 1.5컵 섞어 끓여 뜨거울 때 채소에 부어서 절입니다


처음에는 절임장이 1/2도 안 되지만

점점 채소에서 물이 나와요

한 번씩 뒤집어 주며 1~2일 후

절임장만 걸러서 끓이고 식혀서

다시 채소에 부어주면 끝~


집간장 맛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다르겠지만 깔끔합니다

맛도 색도 향도 다른 채소들이

절임장 안에서 자신을 내어 주고 서로를 품으며 부들부들 부드럽게 익어가는 과정이 좋습니다


채소는 알배추 외 있는 대로

몇 가지만 넣어도 됩니다
방풍나물 두릅 깻잎 등도 넣어도 되지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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