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시간 230 덤으로 오는 기쁨
호박 고추장찌개
무더위를 뚫고 날아온
사랑 친구님의 사연이 정겹습니다
노란 꽃을 보는 기쁨에
호박 한 덩이의 기쁨 소식이
덤으로 흐뭇합니다
물론 그 사이에
발 삐끗 안타까움이 있으나
불편함 대신 맛있는 호박에
포근한 정이 건너왔으니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죠
'묵주기도 산책길 처음 보는 노란 꽃을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다가 발을 삐끗했어요
반도 못 걷고 자주 가는 텃밭에서
토마토만 사서 돌아오려는데
주인아주머니가 손님들 몰래 눈을 찡긋하며
호박 한 알을 덤으로 넣어 주시네요
어느새 어둠이 내리는
수목원을 지나 돌아오니
발목은 좀 불편하지만
정으로 주신 호박에 감자도 썰어 넣고
호박 고추장찌개를 끓였어요'
사랑 친구님의
호박 고추장찌개 레시피는요~
1) 돼지고기(기름기 적은 사태) 300g 정도 썰어 정종 1큰술 마늘다짐 반 큰 술 국간장 반 큰 술과
후추 넣어 밑 양념해요
2) 호박(달아보니 500g) 감자 큰 거 1개
양파 큰 거 1/2개 큼직하게 썰어요
3) 대파와 청홍고추 1개씩 어슷 썰어요
4) 밑간 해둔 돼지고기를 식용유 1작은술 두른 팬에 볶다가 (고기 표면이 하얗게 될 정도만)
5) 다시마 우린 물을 4~5컵 정도 부어 끓으면
거품 걷어내고 감자와 호박을 먼저 넣어
중불에 푹 끓여요(20~30분)
6)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 반 큰 술
마늘다짐 반 큰 술 양파 넣고 끓이다가
7) 대파와 청홍고추 넣고 한소끔 끓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