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시간 260 한 접시의 행복

샐러드 국수 레시피

by eunring

오늘이라는 한 그릇에

무언가를 채우고 싶을 때

하루라는 이름의 접시에

잔잔히 행복을 담고 싶을 때~


잔치국수 한 그릇이면

하루 종일 잔치 기분으로 설레고

새콤달콤 비빔국수 한 그릇이면

기분도 덩달아 매콤 상큼해지고

얼음 동동 물냉면 한 그릇이면

마음속까지 더불어 시원해지고

오이채 앉은 콩국수 한 그릇이면

싱글벙글 꼬순 기분도 듬뿍~


국수는 생일이나 돌잔치에

축하의 마음으로 함께 기쁨을 나누던

잔치 음식이고 접대 음식이죠

국수의 모양이 길게 이어진 것처럼

수명이 길기를 바라는 뜻이 담긴답니다


밥심이 최고라지만

빵이나 면을 좋아하는 나는

그나마 게으른 탓에

밥통에서 주걱으로 쓱 푸면 되는

밥을 주로 애용합니다

접시 한쪽에 밥을 적당히 담고

있는 반찬 조르르 빙 두르면

한 접시의 행복이 되죠


빵은 빵집에서 사다 먹으면 되는데

국수는 삶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호로록 먹고 싶어도 그냥 넘어가곤 하는데

라면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쫄깃한 간편 국수도 나와 있으니

게으른 내 손이 활짝 웃어요


요즘 마트에 가면

삶지 않고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

국수류도 나와 있어서

참 간편한 세상이구나 싶습니다


그래도 눈길 한 번에 정이 깊어지듯이

스치고 머무르는 손길에 따라

국수 한 그릇도 맛의 깊이가

달라지는 건 당연한 일이죠


사랑 친구님의 샐러드 국수를 보니

색과 맛과 멋의 조화가 예술입니다

레시피까지 간단하니

그야말로 금상첨화~!!


사랑 친구님의 한 접시의 행복

감성 레시피는요~


'요즘은 한 접시 한 그릇 밥상으로 때웁니다

샐러드 국수 전에 소개해 드린 것 같은데

이거 간단 여름 식사로 먹을만하네요

오이와 천도복숭아와 사과 채 썰고

상추와 치커리 등 채 썰고

소면 삶아서 드레싱 부어 비벼 먹으면

한 접시 식사가 됩니다'


그런데 드레싱은?

개인의 취향에 맡겨 드리려고 했으나

사랑 친구님의 드레싱 레시피가 똭~^^


'샐러드 국수 드레싱은

오미자 효소에 생들기름과 집간장에

청양고추 다진 거 넣으면 됩니다

한국식 양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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