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119 노랑 참외 좋아 좋아
참외장아찌 레시피
인선이는 참외를 좋아한대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로 먹고
자다가도 일어나 먹을 수 있는 과일이
바로 참외랍니다
노랑노랑 참외를 좋아하는 인선이에게
통 큰 단짝님이 참외를 한 박스 선물했는데요
참외 대장 인선이의 안목에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맛없는 참외를
차마 내다 버릴 수도 없다며
그녀 방식대로 참외장아찌를 담갔답니다
여기서 꿀팁~!!
완전 인선이 맘대로 방식이라
혹시라도
버리게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무심하게 툭~
한 가지 양념을 추가했답니다
그게 무엇인가 하면
양념 축에도 끼지 못할
걱정이라는 양념이래요
인선이의 참외장아찌 레시피는
노랑노랑 빛깔만 고운 참외를
하얀 꽃소금에 절였다가
꾸둑꾸둑하게 말려서
매콤 고추장에 쿡 박을 거라는데요
노랑 참외가 하얀 소금을 만나
쪼글쪼글해진 후 꾸덕꾸덕해지면
빨강 고추장에 쿡 박혀
맛있는 장아찌로 태어난다는 거죠
노랑과 하양과 빨강
노랑 참외와 하얀 소금과 빨강 고추장
달콤아삭한 맛과 짠맛 매운맛
삼각관계의 결말이 과연 어떤 맛일지
몹시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