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다 775 정다운 커피 한 잔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커피

by eunring

미국의 유일한 4선 대통령

제32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사랑을 나눌 줄 아는

대통령이었답니다


2차 대전에 미국도 참전을 하게 되었을 때

병사들이 전쟁터로 떠나는 기차역에 나와

불편한 다리로 병사들을 배웅하며

따뜻한 커피를 나누어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루스벨트 대통령이었대요

커피 한 잔의 사랑과 위로를 건넬 줄 아는

대통령이었으니 4선도 가능했던 것이죠


39세에 하반신 마비라는 시련이 닥치지만

주저앉지 않고 불굴의 정신으로

재활훈련을 통해 회복하고

정치에 입문하여

대공황의 심각한 위기 속에서

대통령으로 취임한 그는

지친 국민들이 두려움을 떨치고

자신감을 되찾도록 희망을 건넵니다


취임사에서 그는

우리가 유일하게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두려움 그 자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해요

최악의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

뉴딜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한

대통령다운 말씀이죠


그는 취임 직후 라디오 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위로와 신념을 전하는

'노변정담'을 시작했답니다

난롯가에서 나누는 정다운 이야기로

'좋은 밤입니다 친구들'이라며

따뜻하게 다가섰다고 해요


탁자 위에는 따뜻한 커피 한 잔이

놓여 있었을 가라고 상상해 봅니다

'향기로운 방입니다 친구들'이라는

인사도 건네지 않았을까요?


어디까지나 내 마음대로 ~

향기로운 그의 커피를

정다운 커피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두려움을 떨쳐내고 희망을 끌어안으며

따뜻한 난로가에 앉아 마시는

정다운 커피 한 잔의 사랑과 위로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절이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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