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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inezoos Oct 12. 2019

자기 천재 같아

멜론, 사과에게 동요를 불러주고 율동을 했다.

삐약삐약 병아리
음메음메 송아지
따당따당 사냥꾼
뒤뚱뒤뚱 물오리

한참 불러주고 있는데 옆에서 신랑이 그런다.

"자기 천재같아."
"왜?"

"어떻게 이 노래를 만들었어?"
"응?(뭔 소리지..)"

"자기가 만들어서 율동까지 한 거 아니야?"
"노래를 내가 만들었냐고?"

"응"
"................................ "

"아니야?"
"응. 그럼 나 진짜 천재지. 날 너무 과대평가하는 거 같아."

하고 같이 푸하하 웃었다.

<쌍둥이 엄마로 산다는 것>
새로운 자아와 가족이 생긴 나를 위해 씁니다.
 
12화 그렇게 쌍둥이 엄마가 된다 
13화 산후우울은 어떠세요? 
14화 엄마와의 공동육아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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