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연미 Aug 06. 2020

[시 짓기] 종종 출연을 부탁해




어젯밤

한 번으로 되겠니?

할 얘기가 산더미 같은데     


종종 

출연을 부탁해,

반가운 얼굴     




[단상]

어젯밤 꿈에 반가운 사람이 나왔습니다. 오래 떨어져 있던 터라 나눌 얘기가 산더미 같은데 꿈에서의 만남이 너무도 짧았습니다. 꿈에서 깨니 아쉬움과 그리움만 커졌습니다. 


오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앞으로도 종종 내 꿈에 출연하라는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려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이날 이 꽃의 따스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