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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안에서
낙엽 2
by
손금나비 에세이스트
Nov 15. 2024
또 떨어지는걸
나는 너보다 빠르게
떨어지고 다시 싹트는걸
왜 몰랐을까
아픔이 꽃처럼 터져
기쁜 고통으로 터져
투명하게 떨구는걸
내 안에
꽃 피고
잎 져서
낙엽으로 쌓이는걸
맑게 덮히는걸
너도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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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고통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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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나비 에세이스트
자녀와 티키타카1
저자
재해석 가족 에세이, 시,동화를 씁니다. 자녀를 키우며 일상의 흐름을 관찰하고 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날들 속에 갈등과 웃음, 성장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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