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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손금나비
Nov 15. 2024
낙엽 2
또 떨어지는걸
나는 너보다 빠르게
떨어지고 다시 싹트는걸
왜 몰랐을까
아픔이 꽃처럼 터져
기쁜 고통으로 터져
투명하게 떨구는
걸
내 안에
꽃 피고
잎 져서
낙엽으로 쌓이는
걸
맑게 덮히는
걸
너도 몰랐을까
keyword
아픔
고통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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