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로 물든 손톱처럼
미신 같은 소원이 이뤄진 날, 봉숭아로 손톱을 물들여서 첫눈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사랑할 인연을 만난다는 이야기.
봉숭아로 물든 손톱처럼 떨어지는 낙엽을 받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이 나무를 잎이 무성한 과거의 나무로 돌리며,
한 여인이 떨어지는 낙엽을 손으로 받고 있어.
기다리던 그는 왔고.
둘은 아늑한 카페에 앉아 무슨 추억을 쌓을까, 단풍잎처럼 별 같은 추억일 거야~~
재해석 가족 에세이, 시,동화를 씁니다. 자녀를 키우며 일상의 흐름을 관찰하고 글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날들 속에 갈등과 웃음, 성장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