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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원준 바람소리 Oct 23. 2024

브런치 작가와 함께하는 테니스 이야기...

햇살처럼...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일도

언젠가는 끝이 난다.
-햇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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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略]

누구의 시처럼 한때 이 땅에 살았다는 것으로 인해 단 한 사람이라도 살기 수월했다는 것을 누군가 깨닫는다면 그것이 진정한 성공일 것이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 꿈을 포기하고 싶을 때 누군가 내밀어주는 따뜻한 손,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절망에 빠진 우리에게 한 줄기 햇살이 될 때가 있다. 그 덕분에 우리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매사 서두를 필요는 없다. 조급함(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로 바라기만 하는 것)과 절실함(제대로 준비를 한 상태로 무언가를 바라는 것)은 구별해야 하니까.

그 힘든 시절도 도무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그 일도 언젠가는 끝이 난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일이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 된다.

'봄날의 햇살' 같은 사람을 만나는 것도 행운이지만 사실은 나쁜 인간들을 조금이라도 덜 만나는 게 큰 복이다.

-브런치 작가 봄날 님의 글




누구의 말처럼 테니스를 아는 것으로 인해 내 삶이 달라진다면 그것이 진정한 행복일 것이다.

테니스는 알아갈수록 어렵고 힘들어서 때로는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누군가 진심을 다하여 가르쳐주는 기술과 팁, 그리고 기를 심어주고 운나게 하는 려가 한 줄기의 햇살이 되어 테니스 인으로서 조금씩 성장고 있었던 것이다.

빨리 늘지 않는다고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팔짱만 끼고서 세월만 보낸다면 결코 실력이 늘지 않는다. 궁핍을 느끼고 그것을 채우려 노력하는 것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이니까.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운 샷도

만 번의 수고에 의해 그 해법이 보이고 어느 순간에 완성도를 높여 유롭게 구사하는 나를 보게 된다.




니스를 하면서 정작 중요한 것은 코트에서 인성이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우리는 서로서로에게 햇살 같은 존재로 기억되는 사람들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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