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이 나온
‘그대 그리고 나’의 촬영 장소를
무슨 순례자처럼
새벽부터 준비하고 달려왔다
이미 순례자들은 의식을 거행하고 있었다
영덕 대게를 먹으면서
하얀 속살이 맛있다고
연방 소리 지르면서
강구 앞바다
짙푸른 시원(始原)을
눈으로 먹으면서
맛이 있다고
연방 소리를 질렀다
글쓰기가 좋아서 하고 있지만 재능은 별로입니다. 그나마 남은 건 열심히 하는 것뿐이겠지요. 제 호가 현목인데, 검을 현에 나무 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