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람들의 기상 후 1시간>> 남들의 아침

벤자민 스폴

by Kelly

안녕하세요? 여러분에게도 기상 후 1시간 모닝 루틴이 있나요? 저는 눈을 뜨면 식탁에 앉아 영어 성경을 읽고 가능하다면 글을 조금이라도 써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5시에 일어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쉽진 않아서 주로 5시 반이 지나 일어나요. 출근하는 날에는 6시 전에는 꼭 일어나려고 해요. 7시면 집에서 나가야 하거든요.


이 책을 오래전 빌려 놓고 조금 읽다가 덮었습니다. 반납 전 다시 읽기 시작했어요. 많은 분들을 인터뷰한 내용을 적은 책이었습니다. 곤도 마리에 같은 유명인도 있지만, 제가 알지 못하는 이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다른 이들의 삶을 엿보는 일은 참 흥미로운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무슨 일들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바로 출근하지 않아도 되는 분들 중에는 아침을 차나 커피로 시작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산책이나 운동을 하거나 신문을 읽는 이도 있습니다. 창작하는 이들은 아침 시간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립니다. 백지상태인 우리의 뇌를 활용하기에 좋은 시간이 아침인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아침잠이 많아 주로 올빼미형으로 살았는데 언제부터인가 아침 일찍 일어나 맞는 고요함이 좋아 일찍 일어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루 종일 쉼 없이 활동하다 보면 눕자마자 잠이 드는 편입니다. 수면 패턴은 습관인 것 같습니다. 며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자면 자연스럽게 그 시간에 눈이 떠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되도록 휴일이나 주말에도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려고 노력합니다. 리듬이 깨지면 그다음 날이 힘들어지니까요.


글쓰기를 좋아하는 저는 <나를 뛰어넘는 법>의 저자인 토드 헨리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매일 아침 글을 씁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마다 글을 쓰죠. 저는 가장 중요한 창작 업무를 아침에 가장 먼저 해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80쪽) 일러스트레이터 유코 시미즈는 창의성에 연료 제공을 위해 좋은 책을 아침마다 읽는다고 합니다. 읽기와 쓰기는 아침 루틴의 좋은 친구입니다. 아침을 명상이나 요가로 시작하는 이들도 생각보다 많았는데 기도로 일과를 시작한 링컨처럼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인터뷰에 응한 이들의 평균 수면 시간이 7시간 20분이라고 하는 말에 놀랐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잠자는 시간을 줄이는 부지런쟁이는 많지 않은가 봅니다. 평균 7시간은 잠을 자야 다음날 최적의 컨디션으로 활동할 수 있고, 누적된 피로는 결국 건강을 망치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면 시간 확보는 여러모로 중요합니다. 그런 면에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는 수밖에 없습니다. 잘 자는 것이 모닝루틴의 중요한 요소가 되겠네요.


내일이면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수많은 일들과 수업, 그리고 퇴근 후 벌여 놓은 많은 일들을 하러 돌아다니느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아침 시간을 잘 활용해 읽고 쓰는 일들을 놓지 않고 싶습니다. 책의 말미에 중요한 이야기가 하나 나옵니다. 루틴을 깼다고 해서 속상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루틴의 노예가 되면 오히려 자발성과 뜻밖의 발견을 놓칠 수 있다고 하네요. 루틴을 지키되 가끔은 깨뜨림으로 얻는 스릴도 즐기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아침 루틴을 응원합니다.


* 목소리 리뷰

https://youtu.be/bMQZ1eurO2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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