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200회 차
월요일, 도장에 갔더니 두 분 먼저 와 계셨고 사범님만 계셨다. 스트레칭을 자유롭게 하고 품새를 시작했다. 1월 중 대회가 있는데 지정 품새가 6장이어서 다 같이 6장 앞부분을 연습했다. 8장까지 외웠던 터라 6장은 가뿐히 할 수 있었다.
세 번 정도 한 후 두 분 연습하실 동안 나는 사범님과 고려를 했다. 준비 동작부터가 달랐다. 첫 동작은 어렵지 않았으나 거듭 옆차기는 처음 하는 거라 어려웠다. 두 번 연속 옆차기를 하는 것인데 한 번은 아래로 한 번은 위로 차야 한다. 균형 잡기가 쉽지 않았다.
앞부분 조금만 배운 후 계속 봉을 잡고 거듭 옆차기 연습을 했다. 처음에는 도저히 안될 갓 같았는데 할수록 조금씩 더 잘 되었다.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반 아이들 중 3품인 아이 둘이 있는데 졸업 공연 때 우리 반 초보자들 사이에서 고려를 한다. 얼마나 멋진지 아이들도 입이 떡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