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치기 - 태권도 221회 차

by Kelly

수요일. 낮에 한 분이 몸이 안 좋아 쉰다고 메시지가 왔다. 고등학생이 와야 하는데 잘못하면 혼자 수업받겠다고 생각하고 걱정하며 도장에 갔는데 다행히 학생이 도복으로 갈아입고 있었다. 관장님은 전날 지방에 상주로 갔다 새벽에 오시는 바람에 일찍 들어가시고 사범님과 셋이 운동했다. (여자 사범님은 대학교 수업 때문에 월, 금요일만 오신다.)


다리 찢기와 스트레칭을 하고 바로 손기술 연습을 했다. 수요일은 손기술 날이라 글러브를 가지고 갔는데 이번에는 글러브를 사용하지 않고 했다. 서기 자세를 바꿔 가며 왼손 오른손을 번갈아 가며 계속 연습을 한 다음 천장에 매달아 놓은 테니스공 치기를 했다. 테니스 공을 정확하게 치면 반대쪽으로 갔다가 되돌아오기 때문에 오른손 왼손을 번갈아가며 칠 수 있다. 잘못 맞아 방향이 바뀌면 바뀐 곳으로 돌아가 계속 반복한다. 1분 30초 쳤다. 맨손이 처음에는 안 아팠다가 나중에는 살짝 빨개지긴 했지만 할만했다. 다음에는 공을 한 번 치고 공이 나아간 쪽으로 이동해 되돌아오는 공을 치기를 했다. 공을 피하고 치는 형식이다.


다음에는 고등학생과 둘이 마주 보고 서서 딱딱하지 않고 두 짝이 붙어 칠 때 소리가 크게 나는 미트를 잡아 주며 서로 손기술 연습을 했다. 맨손이라 주먹이 빨갛게 되기 시작했지만 아프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두 번 지르기, 나중에는 태극 6장의 비틀어 피하기와 돌려지르기를 나누어 연습한 다음 연결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고려를, 고등학생은 평원을 배웠다. 고려는 늘 앞부분만 하고 있는데 앞부분은 이제 조금 알겠다. 끝나고 한 번, 집에 와서 한 번 더 연습했다. 셋이 수업하니 고즈넉하긴 했지만 땀도 나고 힐링도 되는 시간이었다. 셋이 수업하니 고즈넉하긴 했지만 땀도 나고 힐링도 되는 시간이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점프 뒤차기 - 태권도 220회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