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誠),신(信),애(愛),제(濟); 화(禍),복(福),보(報),응(應)
환기 9222년/신시개천 5922년/단기 4358년 9월 28일 金/서기 2025년 8월 29일
단군마고력은 우리 고유(固有) 력(曆)이며, 우리 력(曆)을 찾는 것은 우리 역사와 시간과 정신을 찾는 것
오늘이 음력 칠월칠석(七月七夕)이라는데, 실제로 칠월칠석(七月七夕)은 마고력 7월7일이 본래 칠월칠석(七月七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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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계경은 어떤 특정 종교에 속한 글이 아니라 상고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고유(固有) 사상(思想)입니다.
원래 우리 조상들께서 추구하고 원하던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세상은 지금의 모든 사람이 평등한 민주주의와 가장 가까울 것입니다. 그런 세상을 이루려면 온 국민이 자각(自覺)으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며, 세상을 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야 가능할 것입니다. 참전계경은 우리 조상들께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았는지를 알려 주는 글입니다. 우리 국민들께서 자각(自覺)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쟁으로 싸워 이기는 것으로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는 잘못된 것입니다.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모두가 승자인 사회를 함께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상인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세-弘益人世 속에 그 길이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된 거짓과 악행의 인류 역사를 버리고, 바른 지도자가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더욱 훌륭한 지도자를 만들어지는 순환구조로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인류 공동체의 발전이라 할 것입니다. 지도자는 지배자가 아닙니다. 지도자(Leader)는 이끌어주는 사람이지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사람 위에 군림하는 사람은 경계해야 하며, 지도자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과 유가사상(儒敎)은?
참전계경은 배달(환국) 시대부터 내려온 경전으로 (단군) 조선시대, (북) 부여시대를 지나 고구려 때 을파소(乙巴素) 선생님께서 정리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참전계경(參佺戒經) 사상은 지나(중국)의 유가사상보다 더 오래전에 정립된 사상이며, 유가 사상은 우리 사상이 전래되어 내용이 변형되어 전달된 것입니다. 즉 유가사상의 뿌리는 본래 우리의 사상에서 비롯된 아류일 뿐 우리 고유의 사상이 아닙니다. 이에 대해서는 갑골문(甲骨文)이나 죽서(竹書)를 연구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사실을 하나씩 밝혀 내고 계십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예전부터 우리 민족에 계승되어 오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귀중한 내용을 담고 있는 금언(金言)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여러 가지 엉클어진 가치관으로 참 뜻을 곡해(曲解)할 수 있으나 근본 취지와 깊은 뜻을 헤아리면 참으로 귀한 경전이라 할 것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전체 내용을 요약하여 알아보고 366사(事)를 매일 순서에 따라 새로운 사(事)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능한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령장(聖靈章)
신성한 영(聖靈, 성령)께서 높은 자리에 계시면서 사람의 삼백예순여섯(366)가지 일을 다스리시니 그 강령은 첫째 정성 성(誠), 둘째 믿음 신(信), 셋째 사랑 애(愛), 넷째 구원 제(濟), 다섯째 재앙 화(禍), 여섯째 행복 복(福), 일곱째 갚음 보(報), 여덟째 응답 응(應)이다.
聖靈 在上 主宰人間三百六十六事 其綱領 曰誠 曰信 曰愛 曰濟 曰禍 曰福 曰報 曰應
성령 재상 주재인간삼백육십육사 기강령 왈성 왈신 왈애 왈제 왈화 왈복 왈보 왈응
참전계경 전체구성 : 8강령(綱領) + 45훈(訓) + 313사(事) = 366사(事)
참전계경(參佺戒經)은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을 8강령(綱領) 또는 팔리훈(八理訓)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경(上經) : 성(誠), 신(信), 애(愛), 제(濟)
성(誠)은 정성 -> 육체(六體)와 마흔일곱 가지 용(四十七用)
신(信)은 믿음 -> 오단(五團)과 서른다섯 가지 부(三十五部)
애(愛)는 사랑 -> 육범(六範)과 마흔세 가지 위(四十三圍)
제(濟)는 구원 -> 사규(四規)와 서른두 가지 모(三十二模)
성(誠, 참되고 성실한 마음-정성精誠)이란 속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며, 본연의 성품을 지키는 것.
육체(六體) : 一體 경신(敬神), 二體 정심(正心), 三體 불망(不忘), 四體 불식(不息), 五體 지감(至感), 六體 대효(大孝)
신(信, 믿음)이란 하늘의 이치에 반드시 부합하는 것이며, 사람의 일을 반드시 이루게 하는 것.
오단(五團) : 一團 의(義), 二團 약(約), 三團 충(忠), 四團 열(烈), 五團 순(循)
애(愛, 사랑)는 자비로운(가엾게 여기는) 마음, 어진(착하고 슬기로운) 마음에서 자연히 우러나는 것.
육범(六範) : 一範 서(恕), 二範 용(容), 三範 시(施), 四範 육(育), 五範 교(敎), 六範 대(待)
제(濟, 구제)는 덕성(德性)을 갖춘 선행(善行)이며, 도(道)에 의하여 사람에게 이르도록 것.
사규(四規) : 一規 시(時), 二規 지(地), 三規 서(序), 四規 지(智)
하경(下經) : 화(禍), 복(福), 보(報), 응(應)
화(禍)는 재앙 -> 육조(六條)와 마흔두 가지의 목(四十二目)
복(福)은 행복 -> 육문(六門)과 마흔다섯 가지의 호(四十五戶)
보(報)는 보답 -> 육계(六階)와 서른 가지의 급(三十級)
응(應)은 응답 -> 육과(六果)와 서른아홉 가지의 형(三十九形)
화(禍, 재앙)란 악(惡)이 부르는 것. 속임, 빼앗음, 음란함, 상함, 숨김, 거역함
육조(六條) : 1조 기(欺), 2조 탈(奪), 3조 음(淫), 4조 상(傷), 5조 음(陰), 6조 역(逆)
복(福)이란 착한 일을 했을 때 찾아오는 경사.
육문(六門) : 一門 인(仁), 二門 선(善), 三門 순(順), 四門 화(和), 五門 관(寬), 六門 엄(嚴)
보(報)는 하늘이 악한 사람에게는 앙화(殃禍)로 갚고 착한 사람에게는 복(福)으로 갚는 것.
육계(六階) : 一階 적(積), 二階 중(重), 三階 창(刱), 四階 영(盈), 五階 대(大), 六階 소(小)
응(應)이란 화답하는 것으로 악한 사람은 앙화(殃禍)로 응징(膺懲) 받고, 착한 사람은 복(福)으로 보응(報應) 받는 것.
육과(六果) : 一果 적(積), 二果 중(重), 三果 담(淡), 四果 영(盈), 五果 대(大), 六果 소(小)
우리 민족의 3대 경전
천부경(天符經), 삼일신고(三一神誥), 참전계경(參佺戒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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