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어쩌면 지금

by 엘리아나

아이야 어쩌면 지금이 정상이야

너의 정체성과 삶의 이유를 고뇌하고

물결치는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야

삶이 어떤 건지 몰라 사랑이 뭔지 몰라 헤매는

지금이 정상인 거야

살다 보면 그냥 흐르는 데로 맡길 수 있는데

힘겨워하며 길을 찾으려고 하잖니

젖먹이를 지나 걷고 뛰며 왜?를 외치던 아이야

응원한다

사랑한다

세상이 얼어도 다시 꽃은 피듯

너 있어 나 살았던 아침마다 사랑한다 말한다

네 모습 그대로 찬란한 우리 순간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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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