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토요일

by 하얀 얼굴 학생

ㄴㄷ에서의 첫 주말이 밝았다. 잘 기억이 나지 않으니 기억나는 부분만 쓰겠다. 일단 체력 측정을 했다. 종목은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였다. 나는 팔굽혀펴기를 27~29개인가 했고, 윗몸일으키기 43개를 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이 몇몇 굉장히 잘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 모두 60, 70, 80개씩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충격이었다. 열등감에 사로잡혔다. 갑자기 그 아이들이 멋있어 보였다. 열등감은 곧 열정으로 바뀌었다. 연습해서 100개씩 해야지!


그 뒤에는 오래달리기였는데, 80명이 넘는 인원 중 16등! 6분 11초의 기록이었다. 괜찮았다. 더더욱 정진해서 체력을 기르고 몸짱이 되자. 저녁점호 때가 패닉이었다. 사단장인가? 가 오셔서 저녁점호를 하는데 우로번호를 하던 도중 한 전우의 특이한 목소리에 우리가 웃어버리고 말았다. 얼차려를 받았다. 정말 큰 실수를 해버렸다. 상황 봐가면서 웃어야 했는데... 근데 웃기긴 진짜 웃겼다.



오늘의 한줄 평 : 보디빌딩 결심, 웃음 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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