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은 공개해도 결혼 전 모은 돈은 공개할 수 없다
사랑해도 모든것을 공유할 수 없다
결혼 전 약 2억 정도를 모았다
투자도 열심히 했고, 월급 대부분을 저축했었다
결혼 할 때 엄마가 전세 보증금을 마련해줘서
별 걱정없이 신혼생할을 했다
엄마는 소형아파트 투자를 해서
월세를 받으며 생활을 했다
그런데 금리가 올라 대출이자를 제외하면
소득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엄마에게 대출금 상환하라며 1억을 줬다
그 후 어느 날 엄마는 돌연 와이프에게 이야기를 꺼냈다
돈 빌려줘서 고맙다고...
와이프 모르게 빌려준건데, 엄마는 몰랐던 것이다
집에 와서 와이프는 화를 낸다
왜 자기모르게 돈을 빌려주냐고!!
그런데 와이프는 이 돈의 존재를 몰랐다
내가 말을 안 했으니깐
결혼하기 전에 모아놓은 돈인데
내가 허락을 받고 써야 하나?
와이프도 분명 모아둔 돈이 있을텐데
나한텐 한 푼도 없다고 한다
진짜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나한테 이야기없이 쓰고 있는건 확실하다
피차 마찬가지않은가?
그리고 결혼할 때 엄마가 전세금 해 준 금액이 더 큰데
그건 그거고, 돌려 준 돈은 다른 돈인가?
혹자는 허락안받고 쓴 것에 대해 화낸거라고
말할테지만
몇일전에 엄마 힘들어 하니깐, 전세금도 해 주고 했으니깐
대출 좀 받아서 빌려줄까? 했더니 바로 거절했었다
돈 빌려 준 거 가체가 싫은거다
우리가족은 서로 돕고 하며 살아왔는데
엄마가 전세금을 마련해 줄 의무도 없었는데
왜 이리 이기적인지
남은 1억의 존재는 더욱 더 숨겨야겄다
이혼한 사촌형이 말한다
"절대 재산 다 공개하지 마라"
아무리 사랑해도 모든것을 줄 수는 없는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