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문제와 내가 무슨 관계이기에...
매일 접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
소통을 하고 싶어 브런치를 통해 글을 작성합니다.
작성하고 싶은 글의 소재는 제가 몸담고 있는 산업을 통해 엿보고 있는 저의 인생관입니다.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가치를 통해 인류에 기여를 할 것인지 고민합니다.
결국, 저의 행동과 생각은 제 자신의 안위와 맞닿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나만의 안위가 우리의 안위가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한계가 있어 소통의 힘을 빌어보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저의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한정된 뇌용량, 사고 능력, 시간 등으로 인해 일어나는 흥미로운 결과들에 대한 내용을 포함합니다.
매일 접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
: 우리는 일상에서 매일 포장지를 접하지만, 그 복잡성과 다양성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포장지가 여러 종류의 필름으로 구성되어 있고, 개봉이 잘되는 포장지와 그렇지 않은 것은 소비자의 악력이 아닌 포장지 자체의 차이가 있다는 사실 등을 잘 모릅니다. 이는 휴리스틱의 개념과 연결되어, 우리가 겉핥기 식의 판단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https://brunch.co.kr/@f8a177300bb8436/2
과거에 "플라스틱 = 친환경"이었다
:과거에는 플라스틱이 유리나 금속에 비해 운송과 취급이 용이하다는 이유로 친환경적인 소재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통해 확증편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으며, 당시의 인식이 어떻게 시간이 지나며 변화했는지를 탐구합니다.
https://brunch.co.kr/@f8a177300bb8436/3
"내용물"과 "환경" 보호
:포장지는 내용물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면서도 동시에 환경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내용물 보호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환경 보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존속을 위한 것임을 이해하고, 이 두 가지 가치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https://brunch.co.kr/@f8a177300bb8436/4
: 포장지는 일회용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쓰고 버려지는데, 썩는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썩지 않는 포장지를 사용한다는 것은 환경 보호에 있어서 고려할 문제입니다.
우리는 왜 환경을 보호하는가?
:환경 보호는 개인의 이익을 넘어서 인류 전체를 생각하는 사고의 확장을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지구상의 한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https://brunch.co.kr/@f8a177300bb8436/5
일회용품의 친환경 가능성
:한번 쓰고 버려지는 썩지 않는 물질을 사용하면서 친환경을 추구하는 것은 다소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 모순에 대해서는 우리의 내용물에 대한 필요와 환경에 대한 필요가 각각 다른 행동을 요구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 지점은 1.3)에서 다뤘던 내용과 같이 균형잡힌 사고가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https://brunch.co.kr/@f8a177300bb8436/6
LCA로 배우는 나의 존재
:친환경성 평가를 위한 LCA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LCA의 형태와 우리 인생에 대한 고찰을 연관지어 생각해봅니다. LCA처럼 어느 한 지점에서만의 친환경성을 보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관점에서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것 처럼, 우리 인생도 어느 한 지점에서의 성공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우리 인생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https://brunch.co.kr/@f8a177300bb8436/7
:앞서 다뤘던 내용물, 환경 보호는 결국 우리의 미래를 위한 행동입니다. 더 가까운 미래냐, 더 먼 미래냐, 나를 위하냐, 우리를 위하냐 등 다양한 생각의 확장을 다룹니다.
역할에 충실하는 것
:결국 포장지의 역할은 환경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 내용물을 보호하는 것 입니다. 그 역할을 해내는 존재가 포장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용물에 대한 성능이 확보되고 난 뒤에야 환경 보호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포장지는 외면을 받습니다. 이렇듯 우리 개개인도 각각의 역할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https://brunch.co.kr/@f8a177300bb8436/8
대화가 필요한 이유
:포장지의 본래의 역할만 강조하다보면 환경보호라는 또 하나의 요구사항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화를 통해 끊임없이 답을 찾아내어야하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설득을 해야합니다. 우리 모두는 개인의 상황이 다르고,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이런 글을 작성하는 것 또한 저의 상황을 전달하는 소통을 위함입니다.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존과 본질에 대하여
:우리 인간은 실존하며, 본질을 찾아갑니다. 살아가다 보니 본질적인 가치가 생겨나기도, 사라지기도 합니다. 우리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도구들을 만들어내고, 없애기도 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의 목표가 될수도, 우리를 살아가게 할 수도 없는 필멸적 존재들 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것들이 그러하듯 포장지에 대한 것도 그러합니다.
브런치는 저에게 "티 타임(Tea Time)"입니다. 분주함을 멈춰놓고, 음악을 들으며 물을 끓이고, 차를 타서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티타임. 우리는 인간이기에 쉼이 필요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성장을 원하다보면, 어느새 효율을 우선하게 됩니다.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자. 드라마에서 벼랑 끝에 모인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초인적인 모습들이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떤가요?
기계는 그래도 됩니다. 사람은 그럴 수 없습니다. 이 차이를 명확히 인지하고 인위적으로라도 휴식을 가져야 됩니다. 저는 이러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브런치를 즐기겠습니다.
저의 브런치를 통해 일상을 떠나, 인간임을 누리는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