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의 느낌
풀 냄새가 좋다.
아무렇게나 자유분방하게 잘아 이름 모를 잡초들과 뒤엉켜 자란다.
푸릇한 풀 냄새가 코끝을 자극한다.
지금은 이런 내음이 왜 좋을까? 자연과 내 청춘도 늙어가나 보다.
이렇게 자유로운 것이 마냥 편해진다.
우리문학 겨울호 동화 신인상 수상, 우리문학정회원, 제26회 신춘 QR코드 오디오북 문학대상『내외매일신문·울산광역매일』 시, 부문 최우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