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며 동네 구경 9

사람 사는 곳은 다 거기서 거기.

by megameg


초등학교에서 운동회를 하고 있나보다.

마냥 신나보이는 아이들의 소리가 온 동네에 가득이다.

딸이 처음 왔을 때 봤다던 그대로 모습으로 있는, 이런 짓다만 집들이 여기저기 보인다.

돈이 모이면 짓다가 돈이 떨어지면 그대로 방치한단다. 무리해서 짓지 않고 되는 대로,

자기의 방식 대로. 참 느긋한 성정이다.
우기여서 하늘이 개이면 빨래를 해서 여기저기 널어 말린다. 풀 밭 위에도, 지붕 위에도..


초딩들 운동회

집 베란다에서는 운동장 한 귀퉁이만 보여서 아쉽다. 바쁜 아침 시간, 보이면 보이는 대로, 안 보이면 안 보이는 대로~ 신나하는 모양을 상상하며 슬쩍 미소 짓는다. 크크크



여기 음발레 중고등학교에서도 하교 후,

학생들의 쉼의 시간.

학생들이 농구하며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나 보다.


왜 모여 서 있지? 어이들 집에 가자~

퇴근하며 간식으로 사 먹었던 빵. 살짝 단맛이 느껴지고 담백한 빵. 딱 내 스딸~


인도식 만두. 고기만두와 완두콩만두.

튀기긴 한 것 같은데 기름지지 않고 단백하다. 속이 알차게 꽉 들어 있는지 탱탱하다. 퇴근하며 저녁용으로 사들고 왔다.


저녁으로 계란 스크렘블 김치 인도만두 된장국

떠먹는 요쿠르트


완두콩이 알차게 알알이 들어있는 완두콩만두


고기와 야채로 속이 꽉 찬 고기만두


시내 지나오며 발견한 자전거 수리점.

가게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남의 건물(?) 옆을 지키며 자전를 수리해 준다.


교육부 버스가 보인다. 순간 하늘을 덮은 먹구름.

순간 소나기가 쏟아진다.


아무 곳이나 야자수가 보여서 신기했다.



카페 옥상에서 본 와날레산. 산봉우리를 딱 잘라놓은 듯 산의 윗쪽이 편편해서 신기하다. 학생들과 가끔 같이 갔었다며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 기회가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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