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지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리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 같은 시간의 강 위에
떠내려가는 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출처] 이상은 언젠가는
언젠가는 세상만사 모든 게 다 변합니다.
사랑도, 미움도, 돈도, 명예도, 영광도, 그리고 나의 마음조차도
지금 죽도록 사랑하던 그 사람이 미워질 수도 있고
지금 미워하던 그 사람이 사랑할 수도 있게 되는 것
이런 순환은 어디에서나 존재합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일에
실망과 울분 따위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서 나를 나락으로 몰고 갈 때에...
때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 앞에서
만족과 실망감과 상처 등에 휩싸여 나를 찾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미워지리라는 생각으로 당신을 사랑했다면
미움이 내 마음속에 자리 잡게 된다면 당신에게 덜 실망하게 될 것이고,
언젠가는 사랑하리라는 생각으로 미워했다면
지금의 미워하는 마음은 조금은 더 줄어들지 않을까요?
내 마음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면
이미 지나간 오늘과 앞으로 다가올 내일은 조금 더 다르게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요?
괜찮다고, 그때는 어쩔 수 없었다고 살다 보면 누구나 다 그럴 수 있다고...
내 마음속 비밀금고처럼 나 자신을 위로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 놓을 수만 있다면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또 다른 세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