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지는 연습

by nessuno

실내서핑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 강사가 가장 먼저 가르치는 것이 안전하게 물속으로 넘어지는 낙법을 배웁니다.


자신의 머리를 감싸고 엉덩이를 뒤로 빼고 뒤로 넘어져야 머리를 보호하고 안전하게 실내서핑을 배울 수 있는 첫 단계입니다.


낙법을 안전하게 배운 사람들이 자신이 넘어질 것의 공포를 줄임으로써 재미있게 탈 수 있으니까요.


’또다시 넘어지면 어떻게 하지? 그러다 다치면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지배하게 되면 그다음 기술로 넘어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내가 넘어지는 공포의 한계를 넘어섰을 때 그다음 동작과 기술은 자연스럽게 익히고 알게 되며 더욱더 흥미롭게 보드를 탈 수 있습니다.


넘어지는 법, 상대에게 지는 법을 알고 나서야 비로소 이기는 법을 비로소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기기 위해서 지는 연습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넘어지는 낙법을 반드시 배워하는 필요성입니다.


서핑에만 넘어지는 법을 익혀야 할까요?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쩌지?


나 살면서 최선을 다 했는데도 못하면 그땐 내가 진짜 못난 걸까 봐


그게 겁나서 어떻게 하지? 그 실패에서 헤어 나올 수 있을까?


우리는 그 일을 하기도 전에 넘어지는 두려움에 휩싸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린아이의 걸음마처럼 넘어짐이 없다면 걸을 수도 없습니다.


살아가는 일에서도 넘어지는 연습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내 마음이 다치지 않게 안전하게 넘어져야 다음에도 또다시 일어설 수 있을 테니까요.


내가 좋아하고 가슴 뛰는 일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실패나 상처가 두려워하지 못했다면 하늘이 무너질까 늘 노심초사하는 삶과 다를 바 없습니다.


지금 당장 그것을 하세요!! Just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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