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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주 보글보글 "엄마" | 엄마를 간병하기 시작한 건 11살부터였다. 80년대 초중반 신촌 세브란스는 연일 계속되는 최루탄 가스로 몸살을 앓았었다. 엄마가 입원해 있던 병동은 낡고 노후해서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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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1965년에 왔고, 2055년에 떠날 예정. 살아온 날이 더 많아진 나이. 잘 늙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공작세(共作世 )ㅡ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