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감사한 것 떠올리기: 걷는 동안 고마운 것 하나씩 떠올려본다.
걷기명상을 실천하면서도
어느 날은 마음이 자꾸 무거웠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기분이 가라앉고,
모든 게 잘 안 풀리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왜 이렇게 늘 부족하다고 느끼지?”
“이것도 아직 안 됐고, 저것도 불만족스럽고…”
그때 문득,
선선한 바람이
내 얼굴에 스쳐 지나가는 게 느껴졌다.
떠오르는 아침 햇살 아래,
난 이렇게 걷고 있다.
그 순간 마음이 이렇게 말했다.
“그래, 이 순간 자체가 고맙다.”
“나는 이미 꽤 많은 걸 누리고 있다.”
감사라는 감정은
거창하거나 완벽한 상황에서만 생기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작고 사소한 것들이
내 삶을 지탱해주고 있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에 찾아온다.
• 오늘 아침의 따뜻한 커피 한 잔
• 발이 편한 운동화
• 나를 기다려주는 집
• 함께 웃을 수 있는 사람
• 걸을 수 있는 두 다리와 맑은 하늘
감사 목록을 떠올릴수록
마음은 조금씩
‘없음’에서 ‘있음’으로,
‘결핍’에서 ‘충만’으로
시선을 바꾸기 시작한다.
걷는 동안
고마운 것들을 하나씩 떠올려봤다.
“나는 이 길을 걷고 있다. 고맙다.”
“이 시원한 바람 그리고 햇살, 모두 고맙다.”
“어제 나에게 따뜻하게 말해준 친구, 고맙다.”
처음엔 의식적으로 꺼내야 했지만,
몇 개만 떠올리자
마음속에 감사가 자연스레 흐르기 시작했다.
감사는 단순한 긍정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 속에서
고마움을 발견해내는 능력이다.
그리고 그것은 훈련될 수 있다.
그리고 그 눈은
내 마음을 가장 빨리 따뜻하게 만든다.
걷는 동안
나의 시선이 고마움으로 채워졌다면,
그 한 걸음이
나의 삶 전체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1. 걷기 전, 감사 채널 켜기
“오늘은 걷는 동안 고마운 것을 하나씩 떠올려보자.”
“크고 작음을 따지지 않고, 순간마다 감사해본다.”
2. 걷는 동안 고마운 것 하나씩 떠올리기
“내가 이만큼 걸을 수 있다는 게 고맙다.”
“바람이 시원해서 좋다.”
“누군가와 연락할 수 있는 휴대폰 마저도 고맙다.”
3. 감사하는 마음을 호흡과 함께 나에게 주기
들숨: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
날숨: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