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문장 -②
문장은 생각이나 감정을 말과 글로 표현할 때, 완결된 내용으로 나타내는 가장 작은 단위를 말합니다.
1. 문장의 기본 구조: 주어 + 서술어
① 어찌하다 (대상의 동작을 나타냄)
② 누가/무엇이 + 어떠하다 (대상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냄)
무엇이다 (대상을 지정함)
2. 문장 성분은 문장 안에서 문장을 구성하면서 일정한 문법적 기능을 하는 각 부분을 말합니다.
① 종류
주성분 (문장 형성에 필수적으로 참여) -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부속 성분 (주성분을 꾸며주며 뜻을 더하여 준다) - 관형어, 부사어
독립 성분 - 독립어
주성분 (주어/ 서술어/ 목적어/ 보어)
# 주어
문장에서 동작이나 상태, 성질의 주체를 나타내는 문장 성분 (누가 / 무엇이에 해당)
특징: 생략되는 경우도 있음 (1. 앞뒤 맥락 2. 반복 / 예시: (나는) 열다섯 살이야.)
유형
체언 + 주격 조사 (이/가, 께서) ex. 철수가 떡을 좋아한다.
체언 + 보조사 ex. 나는 체육 과목을 좋아해.
체언 단독 (조사 생략 가능) ex. 차창 밖에 비 내리네.
# 서술어
문장에서 주어의 행위나 상태, 속성을 설명하는 역할을 하는 문장 성분 (어찌하다 / 어떠하다 / 무엇이다에 해당)
특징: 생략되는 경우도 있음 (예시: 철수는 대구에 (가고), 영희는 포항에 간다.)
유형 : 용언 (동사 / 형용사) ex. 순희는 떡볶이를 좋아한다.
체언 + 서술격 조사 (-이다) ex. 사슴은 포유류이다.
# 목적어
문장에서 서술어의 동작이나 행동의 대상이 되는 문장 성분 (무엇을 / 누구를에 해당)
특징: 생략되는 경우도 있음 (예시: 그 책 봤니? 응, 나는 (그 책을) 봤어.)
유형 : 체언 + 목적격 조사 (을, 를) ex. 미라가 잡채를 먹었다.
체언 + 보조사 ex. 미라가 어묵도 먹었다.
체언 단독 ex. 미라가 순대 좋아해.
# 보어
문장에서 주어와 서술어만으로는 완전하지 못한 문장을 보충해 주는 문장 성분. ‘되다, 아니다’가 필요로 하는 성분 중 주어가 아닌 성분
유형 : 체언 + 보격 조사 (이, 가) ex. 철수가 대학생이 되었다.
체언 + 보조사 ex. 너는 학생도 아니다.
체언 단독 ex. 나 드디어 중학생 됐어.
부속 성분 (관형어 / 부사어)
# 관형어 : 문장 안에서 체언을 꾸며 주는 역할을 하는 문장 성분 (어떤 / 누구의 / 무엇의에 해당)
특징: 단독으로 쓰일 수 없음 (체언 필수)
유형
관형사 ex. 온갖 물건, 새 옷, 헌 책, 이 사람
체언 + 관형격 조사 (의) ex. 이것은 부모님의 사랑이다.
용언의 어간 + 관형사형 어미 ex. 먹던 빵, 먹은 빵, 먹는 빵, 먹을 빵
+) 체언 + 서술격 조사도 활용을 통해 사용 가능
# 부사어 : 문장 안에서 주로 용언을 꾸며 주는 역할을 하는 문장 성분
(어떻게 / 어디에서 / 누구에게 등에 해당)
특징: 관형어, 다른 부사어, 문장 전체를 꾸며 주기도 함.
단독으로 쓰이기도 함. (예시: 물을 얼마만큼 줄까? 많이)
유형
부사 ex. 너는 열심히 공부한다. 그러므로 너의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체언 + 부사격 조사 ex. 나는 체육관에 갔다.
+) 격조사 중 주격(이/가, 에게), 목적격(을/를), 보격(이/가), 서술격(이다), 관형격(의), 보격(아, 야)을 제외하면 모두 부사격 조사이다.
용언의 어간 + 부사형 어미 ex. 구름이 하얗게 퍼졌다.
# 독립 성분 (독립어) : 다른 성분들과 직접 관계를 맺지 않는 성분
독립어 : 문장 내의 다른 성분들과 문법적으로 관련이 없는 문장 성분 (감탄, 부름, 응답 등에 해당)
유형
감탄사 ex. 우아, 비가 내리네.
체언 + 호격 조사 (아, 야) ex. 철수야, 운동하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