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생 나무 열매들은 빨간색이 많다. 팥배나무, 가막살나무, 호랑가시, 백당나무, 마가목, 남천, 망개나무, 산딸나무, 꾸지뽕나무, 산수유, 낙상홍, 산사나무, 말오줌떼나무, 먼나무 등등이다. 그 외에도 있을 것이다. 이들은 눈에 잘 띄어 자신을 먹이로 내어 준다. 새들에게 먹히고, 이동한 새가 배설한 곳에 씨가 떨어진다. 소화된 배설물은 씨가 싹트고 자라는데 필요한 양분이 된다.
서 있는 땅에만 사는 나무가 멀리 파종하는 방법은, 공중을 나는 새들을 도와주고 도움을 얻는 것이다. 나무들은 새들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나 보다.
이 열매들은 사람에게도 좋은 약성을 지니고 있다. 나무마다 다르니 약으로 이용하려면 약효와 용법에 대하여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비즈니스에서 황금률은 "기브 앤 테이크"이다. 먼저 주어야 받을 수 있다. 내 것 아깝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만은 어떤 형태로든 먼저 주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법칙이 식물계에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