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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같은 사랑

by 시인의 정원

보름 같은 마음,

기울고 차고

다시 기울어도

또 가득할 수 있는

너를 향한 마음

여전히

품을 넉넉한 마음

너에게


가득 찬 날은 어쩌다 한 번

작아지고 사라져도

다시 차오르는

달 같은 마음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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