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나무 꽃
아무도 겨냥하지 않은 살에 날개를 달면,
쏟아지는 빗살에 하나라도 꽂히면,
촉에 묻은 독이 사랑이라면,
지독한 아픔일 거야.
어떤 사랑이어도
<섬, 사람> 출간작가
제주의 풀, 꽃, 나무를 소재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밀한 세계와 삶을 내용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