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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고독해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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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정원
Sep 23. 2024
아래로
앵글을 밀거나 당긴다
원하는 느낌이 오는 순간
멈춘다
프레임에 갇힌 풍경
허접한 일상이 제거된다.
비루한 인생이
스쳐간다
수치를 모르는 피해망상은
밑 빠진 동굴이다
삭제한다
미를 위하여 도와 솔을 함께 누른다.
미는 단순한 것
보이지 않는 가치
입을 닫고
걸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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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풍경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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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정원
<섬, 사람> 출간작가
제주의 풀, 꽃, 나무를 소재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밀한 세계와 삶을 내용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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