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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피는 가을날

by 시인의 정원

연보라색 소담한 꽃이 피었다. 언제나 스스로 드러내기보다 구석진 곳에서 주위를 환히 밝히는 꽃. 쑥부쟁이가 피는 동안 가을은 외롭지 않다.


너에게 그런 사람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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