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시

부녀



부녀/아다나

모래를 처음 밟은 작은 발자국

아빠의 손에 기대어 서서

파도 소리를 처음 배운다

바다는 넓음을 가르치고

아빠는 사랑을 가르친다


며느리 친정 상을 당해

17개월 울 순순이와 첫 속초 여행

바다와 모래를 처음 접한 순간 손녀는

자연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나의 아들

나의 손녀의 아빠


두 사람을 보며 디카시 한컷을 남겨본다


일신우일신

나답게 꽃 피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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