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어깨를 으쓱하고는 이렇게 말해요.

“미안. 하지만 난 사랑인 걸?”_

by StarrY


들어봐요.

A는 B를 사랑해요 그리고 B는 A를 사랑하죠. 하지만 C는 A를 짝사랑 하고 D는 B를 짝사랑하죠.

우리는 이렇게 말해요. “그냥 서로 서로 사랑하게 해주면 안돼?”라고,

“그러면 우리도, 그들도 이렇게까지 마음 아플 일은 없을 텐데”라고.

물론 드라마라면 이야기가 조금 재미없어 질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사랑에게 항의하면, 사랑은 그저 어깨를 으쓱하고는 이렇게 말해요.

“미안. 하지만 난 사랑인 걸?”


그래요 맞아요. 사랑은 이런 거죠. 서로 서로 마음이 맞아 사랑하게 되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이렇게 엇갈리고 마음 아픈 것이 사랑인걸요.

사랑은 참 기적 같은 것이에요. 서로가 서로를 좋아한다니!

이렇게 멋진 일이 또 있을까 싶은 정도예요.


사랑하세요. 당신은 가장 쉽게 또 가장 빠르게 기적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기적.

그리고 가장 쉽고 빠르게 새로워지는 내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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