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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무 Oct 05. 2024

이런 사람이 좋다.

삶의 굴곡이 있는 사람, 눈물 흘릴 줄 아는 사람.

삶의 굴곡이 있는 사람이 좋다.

삶의 굴곡이 있는 사람은

그늘 아래에서의 외로움을 알기에 따스한 햇볕에도 감사할 줄 안다.


눈물 흘릴 줄 아는 사람이 좋다.

눈물 흘릴 줄 아는 사람은

깊어진 내면의 힘으로 상대의 눈물도 기꺼이 닦아 줄 줄 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좌절과 고통 그리고 행복과 기쁨은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산다는 것이,

힘들다고 늘 힘든 것도 아니고 행복하다고 늘 행복한 것도 아니다.


행복이든 불행이든 담담히 받아들이고

모든 것을 해결하려 애쓰지 말자.


나에게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걷다 보면

나 또한 삶의 굴곡을 지나


눈물 흘릴 아는 사람,

따스한 햇볕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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